[경남소식] 저탄소 친환경농업 전략품목 생산단지 조성
경남도는 2050 탄소중립 농업 분야 실천전략 중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농업 전략품목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석연료 등 냉·난방에너지 사용 없이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하려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은 채소류 29개 품목(건고추, 부추, 상추, 감자, 딸기 등), 과수류 4개 품목(사과, 배, 단감 등), 곡류 1개 품목(콩), 특용작물 1개 품목(표고버섯) 등 35개 품목이다.

경남도는 겨울철 기온이 온화하고 강설량이 적어 비닐하우스 재배환경이 양호한 도내 농업환경과 양상추, 감자 등 생산기술이 우수해 다른 지역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품목을 냉·난방에너지 사용 없이 집중 육성해 학교급식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농업인은 하우스 생산시설비의 50%를 지원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