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많고 체불 적은 건설사는?…1천332곳 건설고용지수 1등급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만3천320개 건설사의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평가한 결과 상위 10%인 1천332곳에 1등급을 부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등급별로는 1등급(100점) 1천332곳, 2등급(80점) 1천998곳, 3등급(60점) 3천328곳, 4등급(40점) 3천330곳, 5등급(20점) 1천999곳, 6등급(0점) 1천333곳이다.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을수록 건설인력 고용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에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 요소 가운데 하나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건설공사 입찰 시 가격과 함께 공사 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낙찰하는 제도다.

최저가 낙찰로 인한 공사 품질 저하, 산업재해 증가 등의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됐다.

구체적인 평가 결과는 공제회 퇴직공제 EDI시스템(http://wedi.c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