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개통되면 홍성역∼여의도 74분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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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어명소 2차관이 23일 서해선 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적기 개통을 위한 공정 관리와 공사 현장 안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서해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 화성을 거쳐 송산까지 이어지는 90.01㎞ 규모 복선전철로, 총사업비 4조842억원이 투입돼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서해선이 완공되면 향후 신안산선과 연계해 홍성역에서 여의도까지 가는 시간이 지금의 130분에서 7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경부고속선 KTX와 연결하면 홍성역에서 용산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지금의 126분에서 45분으로 81분 단축된다.
어 차관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서해선이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홍성역은 장항선과 서해선의 거점역으로, 서해선이 개통되면 하루 이용객이 2천명에서 1만5천명으로 7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정 관리와 이용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