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저공시가보다 싼 급급매 거래 794건…지난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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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최저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79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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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로 보면 최저 공시가보다 낮게 매매된 아파트는 1월부터 10월까지 최소 41건에서 최대 70건 수준이었으나, 11월 95건, 12월 124건으로 늘어났다.
특히 12월에 거래된 매물 중 절반 이상인 63건은 수도권 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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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 전용면적 59㎡(16층)는 지난달 16일 6억350만원에 직거래됐다.
이는 같은 평형 최저 공시가격인 7억8천400만원보다 1억8천50만원 낮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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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84㎡(6층)는 지난달 8일 6억9천만원에 직거래돼, 최저 공시가격 8억3천200만원보다 1억4천200만원 저렴하게 팔렸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 전용 75㎡(5층)는 지난달 11일 최저 공시가격 7억9천800만원보다 1억3천800만원 낮은 6억6천만원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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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는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족 등 특수관계인 사이에서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파는 방식으로 증여하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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