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다음달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800가구 공급 나서
중견 건설사인 동일토건이 다음달 충북 청주 서원구 개신동에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투시도) 분양에 나선다. 청주에 처음 선보이는 동일하이빌 단지다. 향후 공급될 2단지와 함께 1600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개신2지구 A2블록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00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01가구, 84㎡B 83가구, 84㎡C 83가구, 112㎡ 333가구다.

서원구는 청주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개신2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돼 핵심 인프라를 모두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서부로, 1·2순환로를 이용하면 청주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가깝다. 청주지방검찰청, 청주지방법원 등 행정기관도 인근에 있다.

충북대병원이 있는 충북대와 접해 ‘캠퍼스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교육시설도 다양하다. 성화초, 개신초, 성화중, 서원고, 청주외고가 가까운 편이다. 개신동·산남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충북대 내부 산책로와 단지 맞은편 구룡공원(예정) 등 녹지공간도 많다.

청주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SK케미칼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오창테크노폴리스에는 방사광가속기 개발(예정) 등 산업단지 확충에 따른 신규 주택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가구는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구조에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모든 차량은 지하에 주차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만든다.

비규제지역이라 분양 부담도 덜하다. 청주시를 포함해 충북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