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영종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 분양
최근 정부가 전매제한 완화 등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일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고,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내놨다. 이번 대책들로 인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의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되고, 실거주 의무는 폐지된다. 수도권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10년이었으나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줄었다.

전매제한 완화는 오는 3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실거주 의무 폐지는 조만간 주택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전매 제한 완화로 영종국제도시의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가 소급 적용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돼 주목 받고 있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 아파트는 환지방식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전매제한이 기존 3년에서 6개월로 완화될 예정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총 583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74~101㎡로 구성되며, 타입 별로는 74㎡ 122가구, 84㎡A 127가구, 84㎡B 163가구, 84㎡P 135가구, 101㎡ 18가구, 101㎡P 18가구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국제도시는 영종복합리조트사업, 미단시티조성사업 등 복합레저관광도시로 육성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 개발사업, 제3연륙교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와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운서역 등을 통해 서울 서부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준공되면 제3연륙교와 신월여의지하도로와 각각 연계돼 인천국제공항에서 여의도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출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특히, 제3연륙교(2025년 예정)는 청라와 송도가 연결돼 인천경제자유구역 3곳이 최단거리로 이어지게 되는 만큼 기대감이 높은 교통 개발 사업 중 하나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