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사화공원 옆에 들어서는 숲세권 아파트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에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공급한다. 사화공원(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과 인접한 숲세권 단지인 데다 규모가 2000가구에 가까워 관심을 끌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2개 블록, 1965가구(전용면적 84~102㎡)로 이뤄진다. 1블록은 967가구, 2블록은 998가구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107만㎡ 규모의 사화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사화공원은 남산공원, 대상공원, 가음정공원 등을 잇는 창원시의 그린 네트워크 중심에 있는 공원이다.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CGV영화관 등 쇼핑 시설과 편의시설이 가깝다. LG전자, 현대위아, 한국GM 등 대기업 생산공장이 들어선 창원국가산업단지도 가까운 편이다.

교통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KTX창원역과 KTX창원중앙역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창원대로, 창이대로, 원이대로 등의 대로도 단지와 가까워 부산, 김해 등의 지역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단지 앞 높은 단차(높이차)를 이용해 저층 가구도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고급 커뮤니티 센터인 ‘캐슬리안 센터’에 피트니스클럽,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인 L-라이브러리, L-다이닝카페 등이 마련된다. 또 입주민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티하우스와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리조트플라자를 비롯해 작은 놀이 정원인 플레이가든, 야외운동공간인 웰니스가든 등 단지 내 공간에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조경이 갖춰진다.

입주민이 시간이나 장소의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롯데캐슬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캐슬 스마트홈’도 적용된다. 입주민은 ‘캐슬 스마트홈’을 통해 단지 내 월패드 및 스마트폰으로 가스 밸브, 난방, 조명 등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월 10일) 2블록 당첨자, 11일에는 1블록 당첨자를 각각 발표한다. 계약은 1월 28~2월 3일까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