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린 평택 '공세권 아파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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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공원 옆에 대단지 아파트
화성산업, 장당동에 1296가구
28만㎡ 중 23만㎡ 공원 조성
인근 산업단지 많아 직주근접
삼성 평택캠퍼스 추가 증설도
공원 옆에 대단지 아파트
화성산업, 장당동에 1296가구
28만㎡ 중 23만㎡ 공원 조성
인근 산업단지 많아 직주근접
삼성 평택캠퍼스 추가 증설도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공원 부지 내 조성되는 이른바 ‘공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5만㎡ 초과 규모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 등을 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원 내부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녹지 조망권도 확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중견 건설사인 화성산업은 경기 평택시의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투시도)을 공급한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평택이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수요자의 관심이 쏠린다.
평택 최초의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분양하는 공동주택이다. 석정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전체 약 28만㎡ 중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을 제외한 약 23만㎡에 진입광장, 숲가든, 가족피크닉장, 철쭉원, 숲속잔디마당, 숲속쉼터 같은 테마공원과 산책로, 등산로 등을 갖춘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구성된다. 문화·힐링·건강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탈바꿈해 평택시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부에는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적용한 테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테마정원을 만든다. 오픈스페이스의 잔디광장이 있는 커뮤니티 공간 에버그린파크, 다채로운 식물과 생태계류가 어우러진 수경시설 물빛정원, 다양한 꽃으로 구성된 감성 정원 리플래시가든, 어린이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EQ동산 등이 조성된다.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 시스템도 적용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거실 조명·가스·난방 원격 제어, 방문자 화상 녹화, 지정 차량 도착 알림, 원터치 방범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 놀이터와 공동현관 등에는 200만 화소, 지하 주차장엔 1200만 화소 고해상도 CCTV를 설치한다. 주차 유도 및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1층 가구에 옥외적외선 감지기와 거실 동체 감지기 등을 적용한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장당초, 장당중, 장당도서관이 가깝다. 홈플러스 송탄점과 장당동 상업시설, 서정리 상업시설도 인근에 있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많아 직주근접형 단지로 꼽힌다. 주변에 평택브레인시티가 개발 중이고 장당일반산업단지, 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추가 증설 계획에 따라 6개 공장 모두 완공되면 직주근접을 찾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립 64년을 맞은 화성산업은 수도권에서 월드컵평화의공원, 북서울꿈의숲, 동탄호수공원 등을 조성하는 등 공원과 아파트 건설 노하우가 풍부하다. 회사 관계자는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잇는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자리한다”며 “브랜드명(파크드림)에 걸맞게 친환경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중견 건설사인 화성산업은 경기 평택시의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투시도)을 공급한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평택이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수요자의 관심이 쏠린다.
창문 밖으로 공원이 한눈에
평택시 장당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 동, 1296가구(전용 80~110㎡)로 구성된다. 단지의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통풍과 채광이 뛰어난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설계했다.평택 최초의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분양하는 공동주택이다. 석정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전체 약 28만㎡ 중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을 제외한 약 23만㎡에 진입광장, 숲가든, 가족피크닉장, 철쭉원, 숲속잔디마당, 숲속쉼터 같은 테마공원과 산책로, 등산로 등을 갖춘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구성된다. 문화·힐링·건강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탈바꿈해 평택시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부에는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적용한 테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테마정원을 만든다. 오픈스페이스의 잔디광장이 있는 커뮤니티 공간 에버그린파크, 다채로운 식물과 생태계류가 어우러진 수경시설 물빛정원, 다양한 꽃으로 구성된 감성 정원 리플래시가든, 어린이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EQ동산 등이 조성된다.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 시스템도 적용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거실 조명·가스·난방 원격 제어, 방문자 화상 녹화, 지정 차량 도착 알림, 원터치 방범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 놀이터와 공동현관 등에는 200만 화소, 지하 주차장엔 1200만 화소 고해상도 CCTV를 설치한다. 주차 유도 및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1층 가구에 옥외적외선 감지기와 거실 동체 감지기 등을 적용한다.
산업단지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
단지 북측으로는 청원로가 가로지른다. 인근 경기대로를 통해 수도권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부선 1호선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서울 등으로 오가기 편하다. 평택지제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광역M버스 정류소도 가깝다.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장당초, 장당중, 장당도서관이 가깝다. 홈플러스 송탄점과 장당동 상업시설, 서정리 상업시설도 인근에 있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많아 직주근접형 단지로 꼽힌다. 주변에 평택브레인시티가 개발 중이고 장당일반산업단지, 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추가 증설 계획에 따라 6개 공장 모두 완공되면 직주근접을 찾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립 64년을 맞은 화성산업은 수도권에서 월드컵평화의공원, 북서울꿈의숲, 동탄호수공원 등을 조성하는 등 공원과 아파트 건설 노하우가 풍부하다. 회사 관계자는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잇는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자리한다”며 “브랜드명(파크드림)에 걸맞게 친환경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