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미국 자회사에 2천600만달러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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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기업 페렉스 테라퓨틱스에 지분투자
이오플로우는 미국 자회사 이오플로우(EOFlow Inc.)에 369억 원(2천600만 달러) 규모 출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자금액 중 310억 원은 미국 자회사의 기존 대여금과 이자 회수액으로 실제 출자금액은 59억 원이다.
이 중 40억 원은 미국 바이오기업 페렉스 테라퓨틱스 지분 30% 취득에 쓰이며 19억 원은 미국 자회사 운영 자금으로 사용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페렉스 테라퓨틱스는 최학수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혈색소 침착증(철분과다증) 치료용 나노킬레이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혈색소 침착증은 신체 조직이 철분을 과다 흡수해 간, 심장, 췌장 등 장기 손상으로 이어지는 질병으로, 백인에서 200~300명당 1명 꼴로 발생한다.
페렉스 테라퓨틱스는 기존 치료제의 단점인 정상 조직 철분 제거를 막는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최대 3주간 지속해서 약물을 피하에 주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약물전달 기술과 접목하기로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페렉스 테라퓨틱스가 주요 특허를 보유한 유망한 신약후보 물질의 연구개발 및 미국 내 상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유망 바이오 기업과 꾸준한 협업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출자금액 중 310억 원은 미국 자회사의 기존 대여금과 이자 회수액으로 실제 출자금액은 59억 원이다.
이 중 40억 원은 미국 바이오기업 페렉스 테라퓨틱스 지분 30% 취득에 쓰이며 19억 원은 미국 자회사 운영 자금으로 사용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페렉스 테라퓨틱스는 최학수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혈색소 침착증(철분과다증) 치료용 나노킬레이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혈색소 침착증은 신체 조직이 철분을 과다 흡수해 간, 심장, 췌장 등 장기 손상으로 이어지는 질병으로, 백인에서 200~300명당 1명 꼴로 발생한다.
페렉스 테라퓨틱스는 기존 치료제의 단점인 정상 조직 철분 제거를 막는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최대 3주간 지속해서 약물을 피하에 주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약물전달 기술과 접목하기로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페렉스 테라퓨틱스가 주요 특허를 보유한 유망한 신약후보 물질의 연구개발 및 미국 내 상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유망 바이오 기업과 꾸준한 협업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