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길 걷기·유치·초등부 그림 그리기 대회·광부 사진전 등 개최
'진짜 진한 가을의 시작' 태백 철암단풍축제 14일 개막
제12회 철암단풍축제가 오는 14∼16일 사흘간 강원 태백시 철암초등학교 앞 단풍군락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추억해 기억해 시월의 첫 단풍'이다.

'진짜 진한 가을의 시작' 태백 철암단풍축제 14일 개막
주요 행사는 단풍길 걷기, 유치·초등부 그림 그리기 대회, 초청 가수·지역 동아리 공연, 광부 사진전, 서각 전시 등이다.

단풍길 걷기는 마지막 날인 16일 단풍교∼진달래길∼전망대∼시루봉 정상∼본부석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추억의 도시락, 단풍 풀빵, 단풍 전통 찻집 등 향토 먹거리도 준비된다.

철암 단풍 군락지의 면적은 축구장 절반밖에 안 되지만, 단풍은 짙고 강렬한 색으로 유명하다.

'진짜 진한 가을의 시작' 태백 철암단풍축제 14일 개막
'진짜 진한 가을의 시작' 태백 철암단풍축제 14일 개막
'진짜 진한 가을의 시작' 태백 철암단풍축제 14일 개막
김종만 철암단풍축제위원장은 12일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곱게 물든 아름다운 철암단풍축제장에서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