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인삼골축제'가 6일 보강천체육공원 일대에서 개막했다.

"홍삼포크 맛보러 오세요" 증평 인삼골축제 개막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지역 농특산품인 인삼, 홍삼포크 판매와 함께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전국인삼골가요제, 군민 장기자랑대회,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이 이어진다.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인삼 튀김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인삼골 인맥(인삼+맥주)파티도 축제 기간 매일 진행된다.
물빛공원 주변에서 열리던 버스킹(거리공연)은 페스티벌로 확대·개편돼 하루 15회씩 총 60회 공연이 이뤄진다.

올해 처음 조성된 관광홍보존에는 벨포레 트롤리버스 트레일러, 익스트림 루지, 좌구산 천문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