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와 국제교류 활성화와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와 국제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국승구 미주총연 총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모국 방문단이 함께했다.

협약 체결 후 방문단은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임진각을 둘러본 후 일정을 소화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제교류 활성화와 경제·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는 1903년 도산 안창호가 설립한 한인친목회를 계승해 1977년 창립된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단체다.

설립 이래 현재까지 미국 내 한인들의 연대를 도모하고, 고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한인들의 미국 주류사회 참여를 돕는 제반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