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중흥그룹,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중흥그룹 대우건설이 지난달 30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에 2억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총 5가구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이번 주택 개보수 지원활동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고(故) 이용근 선생의 후손 이태백씨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우건설 등 중흥 그룹 임직원들은 외부 도색, 환경정리, 문·창호 교체, 처마설치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