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충북지원특별법 제정 촉구…"합당한 보상해야"
시의회는 "충주댐 건설로 인한 수몰 지역의 63.9%가 제천지역"이라며 "여전히 많은 시민이 실향의 아픔을 겪고 각종 규제에 따른 개발 제한과 담수로 인한 교통 단절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제천시에 대한 지원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특별법 제정과 함께 청풍호 및 월악산국립공원 주변 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 공공기관 이전 시 제천시 등 소멸 위험 지역 우선 고려를 촉구했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중부내륙고속철도의 신속한 완공,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영동~옥천~보은~청주~괴산~충주~제천~단양) 건설 지원 등도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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