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FM·FMX에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 추가

볼보트럭이 최근 양산을 개시한 대형 전기 트럭 라인업을 선보였다.

19일 개막한 2022 IAA에 등장한 새 대형 전기 트럭은 전체 수요의 약 2/3 가량을 차지하는 FH, FM, FMX로, 총 중량(GCW) 44t급이다. 볼보트럭은 새 전기 트럭을 포함한 총 6개의 전기 트럭을 통해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전기 트럭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IAA]볼보트럭, 주력 제품에 전동화 이뤄

[IAA]볼보트럭, 주력 제품에 전동화 이뤄

대형 전기 트럭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는 투베 공장에서 먼저 생산한다. 내년부터는 벨기에 겐트 공장으로 생산 설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효율적인 생산 설비 운영을 통해 기존 트럭과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전기 트럭을 만든다. 전기 트럭에 장착할 배터리는 벨기에에 있는 볼보트럭의 신규 배터리 조립 공장에서 공급한다. 현재 볼보트럭의 전기 트럭 라인업은 현재 유럽 내의 전체 운송 수요 중 약 45% 이상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IAA]볼보트럭, 주력 제품에 전동화 이뤄

볼보트럭은 새 전기 액슬도 공개했다. 전기 모터와 변속기를 리어 액슬에 통합함으로써 남는 공간에 배터리를 추가할 수 있다. 볼보트럭은 수년 안에 새 전기 액슬을 장착한 전기 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다.

하노버(독일)=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