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3일간 스포츠타운·의암호 일대서 대규모 축제 진행

춘천시의 대표 축제인 '2022 국제레저대회'(이하 레저대회)가 3년 만에 열린다.

춘천레저대회,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레저랜드'로 23일 개막
11일 춘천레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레저대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일대, 공지천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레저랜드'다.

코로나19로 침체한 레저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대회 참여를 통해 레저문화 관심도 증가와 레저도시 육성을 목표로 한다.

조직위는 이번 레저대회를 통해 테마파크 형태의 대규모 축제 형식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기대회뿐 아니라 레저 테마파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레저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춘천레저대회,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레저랜드'로 23일 개막
테마파크는 플레이랜드, 컬쳐랜드, 키즈랜드, 힐링랜드 총 4가지 테마로 구성한다.

또 롤러장, 캠핑 프랜드 페어, 카누 진수식, 펀아처리 게임, 인형극 공연 등도 진행한다.

앞서 경기대회는 올해부터 연중 분산해 열리고 있다.

대회 기간에는 스케이트보드, 3on3(3대3) 농구, 클라이밍(스피드), 인라인(스피드, 슬라럼), 킹카누레이스, 등산 페스티벌, 두 바퀴로 타 봄내(자전거), 풋살 8종목 등이 기량을 겨룬다.

춘천레저대회,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레저랜드'로 23일 개막
개막공연은 다이내믹 스트리트쇼 공연과 클럽 파티 및 유명 연예인의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레저대회는 테마파크라는 스토리 구성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