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뒤 주가 2% 하락 마감
풍산, 방산사업 물적분할 '풍산디펜스' 설립…"사업 역량 강화"
풍산은 방산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풍산디펜스'(가칭)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분할은 존속회사인 풍산이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전부를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 1일로, 이사회 결의 또는 이사회 위임을 받은 대표이사의 결정으로 분할기일을 변경할 수 있다.

풍산은 "분할존속회사(풍산)와 분할신설회사(풍산디펜스)는 각 사업 부문에 집중해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을 고도화하고자 한다"고 분할 목적을 설명했다.

이날 내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던 풍산 주가는 장 마감을 앞두고 이 같은 공시가 나오면서 2.09% 내린 3만450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