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라타워 은평, 고품격 커뮤니티 갖춘 프리미엄·섹션 오피스
정보기술(IT) 기반 스타트업과 1인 기업이 늘어나면서 오피스 임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 ㎡당 임대료는 지난해 3분기 17만1500원에서 올 2분기 17만2700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실률은 10.9%에서 10%로 낮아졌다.

현대 테라타워 은평, 고품격 커뮤니티 갖춘 프리미엄·섹션 오피스
최근 주거와 업무시설 수요가 늘어나는 은평뉴타운이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현대 테라타워 은평’을 공급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5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업무시설은 지상 4층~지상 20층에 총 637실(프리미엄 오피스 447실, 일반 섹션 오피스 190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총 119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게 장점이다. 구파발역을 이용하면 서울 핵심 업무지구인 종로3가역까지 9정거장에 도달할 수 있다.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가 인근에 있어 여의도, 상암DMC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 테라타워 은평은 최근 기업들의 워라밸 트렌드에 맞춰 사무와 휴식 공간에 많은 투자를 한다는 점을 감안해 설계에 공을 들였다. 프리미엄 오피스는 누다락(다락집의 위층)을 제공해 업무와 휴식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꾸민다. 고급 탕비공간도 마련된다. 입주사 편의를 높이기 위해 냉장고, 전자레인지, 에어드레서, 냉온수 자동정수기, 천장형 냉·난방기 등을 기본 제공한다. 일반 섹션 오피스는 입주 기업 니즈에 따라 크기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모듈 구성으로 맞춤형 업무 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를 겨냥했다.

업무시설 근무자를 위해 라운지, VIP 회의실 등 꼭 필요한 공간을 구획해 최적의 업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옥외 조깅 트랙, 미디어 스튜디오 등 공용 편의시설도 갖춘다.

금리 인상 등으로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피스는 중도금 50% . 상업시설은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준다. 롯데몰 은평점에서 오프라인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