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의 1.07배, 2주 전의 1.23배…경기 3만3208명·서울 2만1033명 등 수도권 45%
오후 9시까지 전국서 13만3777명 확진, 어제보다 3만6천여명↓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3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만3천7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7만70명)보다 3만6천293명 줄었다.

광복절 연휴 직후인 지난 16∼17일 같은 시간대 확진자 수가 17만명대를 기록했으나 주 후반으로 가면서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통상 주말, 휴일에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줄었다가 주 초반에 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동시간대 기준 1주일 전인 지난 11일(12만4천857명)보다 8천920명 증가하며 1.07배를 기록했다.

2주일 전인 지난 4일(10만8천390명)과 비교하면 2만5천387명 늘어 1.23배를 나타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는 늘어 13만명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254명(45.0%), 비수도권에서 7만3천523명(55.0%)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3천208명, 서울 2만1천33명, 경남 9천491명, 경북 8천620명, 대구 7천956명, 인천 6천702명, 전남 6천13명, 충남 6천4명, 전북 5천736명, 광주 5천380명, 충북 4천756명, 대전 4천387명, 강원 4천304명, 부산 3천967명, 울산 3천141명, 제주 2천102명, 세종 977명이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8천675명→12만4천559명→11만9천561명→6만2천65명→8만4천109명→18만803명→17만8천574명으로 일평균 12만5천478명이다.

오후 9시까지 전국서 13만3777명 확진, 어제보다 3만6천여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