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자산신탁,서울 '구로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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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3개동 1793가구 공급 계획
(구로역세권 재개발사업 기연자 위원장(왼쪽)과 교보자산신탁 이승헌 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교보자산신탁 제공)
교보자산신탁이 지난달 30일 '구로역세권 공공임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준비위원회'(가칭)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역세권 공공임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에 따라 역세권지역에 주택을 건설하려는 민간사업자에게 용적율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이에 따른 개발이익의 일정부분을 공공임대주택 공급용으로 시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상향 용적률을 적용받아 건설하는 주택의 50~60% 를 표준건축비로 매입(부속 토지는 기부채납)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구로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총매출액 1조1000억원 규모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 받아 상한 용적률 500%로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을 포함한 아파트 13개동 179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부동산개발에 대한 전문 노하우를 보유한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추진위원회나 조합 설립 등의 절차가 없어 상대적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신탁사의 자금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사업을 관리해 개발이익을 키우는 게 장점이다.
교보자산신탁 관계자는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신탁방식을 통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구로역세권 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보자산신탁은 최근 충북 청주 사창 제2공구A블록 재건축사업, 서울 은평구 신사동 소규모 재건축사업, 경기 군포 당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교보자산신탁 제공)
교보자산신탁이 지난달 30일 '구로역세권 공공임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준비위원회'(가칭)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역세권 공공임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에 따라 역세권지역에 주택을 건설하려는 민간사업자에게 용적율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이에 따른 개발이익의 일정부분을 공공임대주택 공급용으로 시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상향 용적률을 적용받아 건설하는 주택의 50~60% 를 표준건축비로 매입(부속 토지는 기부채납)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구로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총매출액 1조1000억원 규모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 받아 상한 용적률 500%로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을 포함한 아파트 13개동 179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부동산개발에 대한 전문 노하우를 보유한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추진위원회나 조합 설립 등의 절차가 없어 상대적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신탁사의 자금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사업을 관리해 개발이익을 키우는 게 장점이다.
교보자산신탁 관계자는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신탁방식을 통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구로역세권 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보자산신탁은 최근 충북 청주 사창 제2공구A블록 재건축사업, 서울 은평구 신사동 소규모 재건축사업, 경기 군포 당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