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에이브(AAVE)가 USD에 페깅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스타비 쿨레초프 에이브 창업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에이브의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인 'GHO'와 관련해 ARC(Aave request for comments·에이브 기술 설명 보고서)를 만들었다"며 이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에이브의 스테이블코인 제안은 에이브 토큰 홀더들의 커뮤니티인 다오(DAO·탈중앙화 자율조직)의 투표 결과에 달려 있다"며 "GHO가 도입되면 에이브 다오는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HO의 도입은 에이브 프로토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에이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에이브의 스테이블코인은 테라와 달리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 아닌 담보화 토큰"이라며 "메이커다오의 DAI와 같은 부류"라고 설명했다.
에이브, 스테이블코인 만드나…"다오에 'GHO' 도입 제안"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