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LA 이동연구소, 도심항공교통 연구개발 협약

인천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미국 LA 도심이동연구소(UML·Urban Movement Labs)와 도심항공교통(UAM)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국에서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이 초반에 차질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지 기상정보 기준과 데이터 요소 연구, UAM 운영환경 연구 등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연구 결과는 11월 9∼12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22 K-UAM 콘펙스'에서 발표된다.

아울러 미주·유럽·아시아 주요 글로벌 도시의 공항·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UAM 지역 협력체'를 구축하고, 인천과 LA에는 UAM 지역 협력체 사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이 한국형 UAM 운영 기준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