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이 29일부터 운항에 들어가면서 그간 휴업 상태였던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운영도 정상화되고 있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김포국제공항에 있는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영업을 중단한지 2년 3개월 만이다.

면세점들은 공항의 국제선 운항 계획에 맞춰 탄력적으로 매장을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국제공항에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등 4개사가 주 2회씩 총 8회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영 재개한다.

신라면세점 김포국제공항점은 재오픈을 기념해 첫 구매 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김포국제공항점은 주류·담배와 건강기능식품, 패션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포~하네다 운항 재개에 김포공항 면세점도 2년만에 재개장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