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백병동·진은숙 곡 수록…소프라노 황수미 참여
TIMF앙상블, 한국현대음악 앨범 '코리안 컴포저스' 발매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 TIMF앙상블이 윤이상, 진은숙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섯 작곡가의 작품을 수록한 앨범 '코리안 컴포저스'(Korean Composers)를 27일 발매했다.

유니버설뮤직에서 발매된 이 앨범에는 윤이상의 '밤이여 나뉘어라', 백병동의 '인간이고 싶은 아다지오', 진은숙의 '퍼즐&게임'과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홍성지, 김지향, 배동진의 작품이 수록됐다.

부산시향 예술감독인 지휘자 최수열과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황수미가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TIMF앙상블 창단 20주년 기념 앨범이다.

2001년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악단으로 출발한 TIMF앙상블은 국내외 작곡가들과 협업하며 한국현대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TIMF앙상블, 한국현대음악 앨범 '코리안 컴포저스' 발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