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깁스·보조기 착용…'월드 투어' 참여 예상
세븐틴 정한, 팔꿈치 수술받아…"향후 활동 유동적으로"
그룹 세븐틴의 멤버 정한(본명 윤정한)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정한은 최근 팔꿈치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15일 오전 수술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한은 오른쪽 팔꿈치 바깥쪽 힘줄 부위의 염증 및 손상으로 그동안 주사 치료 등을 받았으나 외측상과염과 힘줄 손상이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정한은 무사히 수술을 받고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는 "정한은 당분간 깁스를 착용할 예정이며 수술 부위를 보호하고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향후 보조기도 착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정된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정한의 의지가 매우 강한 상황이나 의료진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한은 이달 서울에서 시작되는 월드 투어도 가능한 참여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의료진과의 논의에 따라 정한은 깁스와 보조기를 착용하고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월드 투어 '비 더 선'(BE THE SUN)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