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실내 체육시설 도입
[영화소식] 장편애니 '홍길동' 55년만에 4K 복원
▲ 장편애니 '홍길동' 55년만에 4K 복원 =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 최초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4K 화질로 복원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동헌 감독은 국내에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 기술과 인력이 거의 없던 1967년 동생 신동우 화백의 만화 '풍운아 홍길동'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당시 서울에서 5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영상자료원은 복원 과정에서 화질과 음향을 개선하고, 일본 상영에 맞춰 변형됐던 오프닝 타이틀과 크레디트 등을 모두 한국어로 바꿨다.

복원작은 영상자료원 유튜브 채널 '한국애니메이션'과 네이버TV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발굴복원전'에서도 상영된다.

[영화소식] 장편애니 '홍길동' 55년만에 4K 복원
▲ 롯데시네마, 실내 체육시설 도입 = 롯데시네마는 스포츠마케팅업체 SAM과 함께 대구에 있는 롯데시네마 율하에 실내 체육시설을 열었다고 밝혔다.

축구와 테니스 레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말에는 테니스 초보를 위한 대회를 개최한다.

실내 체육시설이 필요한 고객에게 대관도 한다.

롯데시네마는 층고가 높은 영화관 특성이 실내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강동영 롯데시네마 공간기획팀장은 "영화관 입지와 공간의 특수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시도 중"이라며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