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거로 태국 진출한 맘스터치…“아세안 공략 허브로 키운다"

태국서 연내 매장 6곳 오픈 목표

맘스터치는 태국 기업과 손잡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RS그룹이 최근 설립한 외식 법인 '맘스터치 태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은 사업자가 해외로 직접 진출하지 않고 현지 사업자에 가맹사업 운영권을 파는 계약 방식이다.

맘스터치는 조만간 태국 1호점을 열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 뒤 연내 6곳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메뉴는 닭고기를 선호하는 태국 소비자 입맛을 겨냥해 두툼한 통닭다리살을 주문 즉시 튀겨내는 ’싸이버거’가 주력이다. 이와 함꼐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버거와 치킨, 사이드 등 현지화 된 메뉴도 파트너사와 협업해 선보일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태국을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연내 최소 5개국에 대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태국 뿐 아니라 아세안 지역 국가들과 중동 등에서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