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제트, 강력한 흡인력에 동급 최경량…먼지통 자동 청소
삼성전자(DA사업부 사장 이재승)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BESPOKE(비스포크) 제트’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혁신대상’의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과 충전 거치대를 일체화하고,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추구했다.

비스포크 제트는 220W의 강력한 흡입력과 2.44㎏의 동급 최경량 무게로 성능과 사용 편리성을 차별화했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트 싸이클론은 27개의 에어홀이 공기를 효율적으로 흐르게 해 흡입력을 한층 강화했다. 제품에 탑재된 모터는 기존 제품(2020년형 모터) 대비 47% 가벼워졌다.

기존 제품은 청소기의 먼지 통을 손으로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야 했지만, 이 제품은 충전 거치대에 청소기를 거치한 뒤 조작부 버튼만 누르면 먼지 통을 깨끗하게 비워준다.

하단의 고성능 청정 필터는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을 거쳐 재배출되는 공기 속의 미세먼지까지 99.9% 차단한다.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로 먼지 봉투 상부 표면에 빛을 쏘아 먼지 봉투에 번식할 우려가 있는 황색포도상구균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 등을 99.9% 살균한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장착된 ‘슬림 LED 마루 브러시’를 적용해 가구 아래 및 어두운 소파나 침대 밑 등 눈으로 잘 보기 어려운 곳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