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에서 안전 점검과 포상을 실시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에서 안전 점검과 포상을 실시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지난달 말 취임한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첫 일정으로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 대표와 정익희 CSO, 건설본부장, 개발 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개별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건축·인프라 현장에서 동시 진행된 안전 점검에서는 경영진이 고위험 작업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작업 계획·작업 방법·안전관리 체계 이행을 점검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 결의 서명식과 우수 직원 및 근로자 포상, 협력사와의 안전관리 개선방안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최 대표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현장 문화를 복원하겠다"며 현장의 안전 제일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아이파크 입주 예정 고객이 내 집이 안전하게 지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현장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투명한 현장 운영으로 안전에 대한 고객과의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상반기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안전 품질관리 시스템 쇄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