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 앞 광장 일원, 피크닉존·체험존 등 배치
'제17회 남해 마늘한우축제' 10일 개막…공연·체험행사 다양
경남 남해군은 '제17회 남해 마늘한우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리면서 3년 만에 열리는 대대적인 오프라인 축제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마늘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판매량을 극대화하는 데 축제의 초점을 맞추고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남해군은 유배문학관 광장에 '지역민 먹거리 판매존'을 비롯해 특산품 판매장·피크닉존(쉼터)·체험존·푸드트럭·홍보관 등을 배치했다.

황금마늘 가래떡 뽑기 등 체험 행사를 비롯해 특별 판매 이벤트가 펼쳐지게 되며, 버스킹과 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성인가요 콘서트, '어게인 1973 남해 나이트클럽', '마늘이랑 한우랑 듀엣 가요제', 인기 가수 초청 축하공연, 멀티쇼 등도 이어진다.

남해군 관계자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남해군 전 부서와 여러 농축산 단체가 함께 준비한 행사"라며 "질 좋은 마늘과 한우를 맛보고 구매도 하시면서 즐겁게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