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문턱 낮은 '비규제지역'…대단지·광역도시 인근 지역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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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묶인 분양시장…'틈새투자'가이드
수도권 북부 연천군
'전곡역 제일풍경채'
845가구 이달 분양
충북 음성 첫 자이
1500가구 선보여
부산·창원 인접 김해
푸르지오 534가구도
"교통·교육 인프라 등
대단지 투자 바람직"
수도권 북부 연천군
'전곡역 제일풍경채'
845가구 이달 분양
충북 음성 첫 자이
1500가구 선보여
부산·창원 인접 김해
푸르지오 534가구도
"교통·교육 인프라 등
대단지 투자 바람직"
비규제지역 청약 경쟁률 ‘껑충’
비규제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기타지역도 청약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사람도 도전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수도권 1년, 지역별 예치금 충족)만 지나면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이렇게 청약 문턱이 낮다보니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
또 비규제지역 단지 청약 때는 자금 마련도 용이하다.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고, 자금조달 신고도 필요 없다.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작년 분양권 거래의 78.4%는 지방에 집중됐다.
연천·김해 등 브랜드 단지 잇단 공급
다음달까지 비규제지역에서 분양 일정을 잡고 있는 신축 단지는 2만7000여 가구에 이른다. 이 중 수도권 지역에선 경기 연천에서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가 이달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0개 동 845가구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65~220㎡로 다양하게 나온다. 연천군은 수도권에서 몇 곳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속한다. 단지 인근 1호선 전곡역이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장도 예정돼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고, 전곡초·전곡중·전곡고도 가깝다.충북 음성에선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1500가구가 분양된다. 지하 3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116㎡로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있는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음성에 들어서는 첫 자이 단지이면서 음성 최대 규모의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학교, 공원, 대형마트, 상업밀집지, 병원, 복지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 다음달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공급한다.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875가구로 조성된다. 지난 1월 분양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와 함께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전문가들은 비규제지역이라도 향후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감안해 대규모 브랜드 단지 위주로 접근하는 게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신축 단지 공급이 드문 지방에서 랜드마크로 부상하면 주변 시세를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새 정부 출범으로 각종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지만 상당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을 수밖에 없다”며 “향후 미래 가치를 감안해 광역도시 등 규제지역에 인접한 지방도시 중심으로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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