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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인 학살에 평화협상 장기화, '워세션' 우려" 전망도…3대 지수 하락 출발 [뉴욕증시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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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미국 동부시간 11일 오전 9시 31분입니다. 3대지수 모두 하락 출발했습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이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 오른 연 2.74%선에서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면서 앞으로 세계 경기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나왔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뜻하는 '워-세션'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인데요. 데이비드 로슈 인디펜던트 스트레티지 회장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이 평화 협정 진행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일어난 민간인 추가 사망과 같은 소식들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은데, 시장이 이 영향과 지속 기간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경우에 경제 성장이 둔화되더라도 높은 인플레이션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다른 지표들과 개장 전 특징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종목도 살펴볼까요. 우선 유가는 하락세입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 WTI는 전거래일 대비 4% 넘게 하락하며 배럴당 94.3달러 선에서 거래중입니다. 월가에서는 중국의 코로나 19 봉쇄가 석유 수요를 축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중국은 최근 상하이와 같은 자국 내 주요 도시를 봉쇄하는 강경한 조치를 취해왔죠. UBS는 주요국의 전략비축유 방출과 중국 이슈를 이유로 6월 브렌트유 전망치를 10달러 낮춘 배럴당 115달러로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관련해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 시장에 상장한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니오는 현재 중국 내 코로나 문제로 몇 주동안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고, 다음달부터는 주요 전기차들의 가격을 1만 위안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결정이 니오가 잘 팔려서가 아니라 수지를 맞추기 위한 결정으로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하락했죠.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는 가격 인상의 이유로 "원자재 가격, 특히 배터리 가격이 올해 너무 많이 상승했다"며 단기적으로는 부품 하락 추세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니오는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9% 넘게 하락했습니다.

    또 종목 가운데 시장에서 주목해볼만 한 곳은 오늘 나스닥 상장을 앞둔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티커종목명 WBD입니다. WBD는 미국 최대의 통신회사 AT&T에서 워너미디어를 떼어낸 다음 디스커버리와 합병해 출범한 기업입니다. '할리우드의 새로운 거인'으로 불리는 종합 미디어 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의 새로운 경쟁업체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민간인 학살에 평화협상 장기화, '워세션' 우려" 전망도…3대 지수 하락 출발 [뉴욕증시 나우]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민간인 학살에 평화협상 장기화, '워세션' 우려" 전망도…3대 지수 하락 출발 [뉴욕증시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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