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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으로 피신"…외국인·기관 러브콜 받은 종목보니
○ 올 들어 공매도 대기자금 9조 '쑥'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잔액 역시 12조3055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에서 공매도 순보유 잔액 비율이 높은 종목으로는 LG생활건강(5.87%), 한미반도체(5.18%), 코스맥스(5.13%), HD현대건설기계(4.16%) 등이 있다. 엔켐(6.72%)과 우리기술(6.45%), 피엔티(5.78%) 등도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잔액 상위권에 올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등한 코스피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나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최종 판결과 미 금채 금리 변동성 확대 등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실적주로 피신하는 외국인·기관
<투자자별 올해 순매수 상위 종목>
개인투자자는 같은 기간 삼성전자(2조7236억원)를 폭풍 매수했다. 또 고려아연(1648억원), 카카오(1584억원), 삼성에피스홀딩스(1521억원) 순으로 순매수가 많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인·기관과 개인의 연초 순매수 종목이 엇갈리고 있다”며 “과거 국내 증시 흐름이 상당 부분 외국인 움직임에 좌우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쏠림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안이 될 만한 방산과 조선 업종이 긍정적”이라며 “정부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K컬처 관련주도 실적과 가격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