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차범근상 시상식 열려…꿈나무 18명 수상
차범근 축구상 위원회는 축구 꿈나무 18명을 선정해 '제34회 차범근 축구상'을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남학생 부문에서는 봉진범(연세FC), 김채호(해동초·이상 골키퍼), 최민준(해운대FC), 심태훈 (염기훈주니어클럽), 이윤승(장산초SC), 전서휘(진건초·이상 수비수), 안선현(비산초), 태도윤(화성시), 김형준(밀양밀성풋볼스포츠클럽), 유민결(대동초), 황정호(하이두축구클럽·이상 미드필더), 안주완(해운대FC), 장한성(전하초), 백건(청주FC), 김태윤(대전FC), 성민수(포항제철초·이상 공격수) 등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부터 수상자가 2명으로 늘어난 최우수 여자선수상은 최세은(진주남강초)과 한국희(전북 현대)가 받았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대동초 최광원 감독에게 돌아갔다.

차범근 축구상은 1988년 제정됐으며, 이동국(4회), 박지성(5회), 최태욱(6회), 김두현(7회), 기성용(13회) 등이 꿈나무 시절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