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KH-IHQ 칸배 여자오픈 유치…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져

새 주인을 맞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첫 공식행사로 오는 10월 KLPGA 투어를 개최한다.

새 주인 맞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10월에 KLPGA 투어 개최
KH그룹은 오는 10월 20∼23일 나흘간 평창 알펜시아 컨트리클럽에서 KH IHQ 칸배 여자오픈 대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한국여자골프협회(KLPGA)와 조인식을 했다.

상금 규모는 15억 원으로 시즌 최대 규모다.

KH그룹은 지난 2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주 무대였지만, 강원도 재정의 큰 부담이 된 알펜시아리조트를 인수하면서 강원도 상생 발전과 세계 최고의 글로벌 휴양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앞서 KH그룹은 평창 월정사에 후원기금 5천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강릉 산불 피해복구 성금 3억5천만 원도 기탁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은 지난달 18일 총 매각 대금(7천115억 원)에 대한 잔금을 최종 납부하면서 알펜시아를 인수했다.

새 주인 맞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10월에 KLPGA 투어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