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아나운서, 9년만에 비연예인과 재혼
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교제하던 비연예인 여성과 4월 10일에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재원으로 이성배보다 4세 연하다. 이성배는 "지난해 하반기에 골프를 하러 갔다가 만났는데 제가 첫눈에 반했다"라며 "상황상 여러가지로 조심스럽고 제 소식을 전하는 게 민망하기도 하지만, 새출발에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예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배는 "만나면서 더욱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영화관에서 노래를 부르며 프러포즈를 했고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6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만난 방송인 탁예은과 결혼했다. 그해 12월 두 사람은 득남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2013년 합의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08년 MBC에 입사한 뒤 '섹션TV 연예통신' '경제매거진 M' '불만제로 UP' 등에 출연했다.

(사진=SNS)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