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리조트 인수 KH그룹, 평창 월정사에 5천만원 기부

입력2022.03.08 18:07 수정2022.03.08 18:07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를 인수한 KH그룹은 월정사를 찾아 정념 주지 스님에게 후원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강원도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행보다.

KH그룹은 지난달 1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알펜시아리조트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리조트 조성과 향토 기업으로 정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강원도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규식 KH강원개발 대표이사는 "알펜시아 리조트가 강원도의 진정한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KH그룹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알펜시아를 월드클래스 수준의 종합휴양지로 재탄생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은 지난달 18일 총 매각 대금(7천115억 원)에 대한 잔금을 최종 납부하면서 알펜시아를 인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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