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경북 울진군 금강송명 소광리 산불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금강송 군락지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오후 경북 울진군 금강송명 소광리 산불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금강송 군락지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병암 산림청장은 8일 경북 울진지역 산불과 관련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 불똥이 날아들었지만 즉각 진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청장은 이날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브리핑에서 "화세가 세서 오늘 새벽에 불덩어리 2개가 날아들었지만 금방 잡을 수 있을 것 같고 현재까지는 금강송 군락지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 강릉·동해 산불을 오전 중에 진화를 마무리하고 헬기를 울진쪽에 일부 동원해 진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워낙 범위가 넓어 장기전도 대비하고 있다"고 서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