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지건현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회장(연세동안의원 원장)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 제공=시지바이오
(사진 왼쪽부터)지건현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회장(연세동안의원 원장)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 제공=시지바이오
시지바이오는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와 비만 미용치료 및 간편 시술(쁘띠 시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주관 춘·추계 학술대회 참가 및 강의와 지방흡입 및 기저혈관분획(SVF) 이식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SVF는 지방조직에서 지방세포를 제외한 혈관내피세포 섬유모세포 면역세포 근육세포 등 나머지 세포집단을 뜻한다. 지방 흡입 후 가슴과 엉덩이 부위에 지방과 SVF를 함께 이식해,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SVF를 단독으로 얼굴이나 두피에 주입해 피부 재생 및 모발 육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SVF 및 줄기세포는 시지바이오가 이전부터 활발히 진행하던 연구 분야”라며 “가슴 지방이식을 할 때 SVF를 함께 이식함으로써 지방의 생착률을 높일 수 있어, 이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