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핀테크기업 N26이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N26은 앱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 계좌를 개설해주는 서비스 등으로 ‘유럽의 로빈후드’로 불린다. 로빈후드는 미국의 유명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N26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막시밀리안 타옌탈은 “올해 IPO를 위한 구조적 준비를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26은 2013년 설립된 인터넷은행이다. 유럽과 미국에서 7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거래액 규모는 연간 900억달러(약 109조원)에 달한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