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낚시도 모바일로'…배스어택 시즌1 정식 출시 예고
부산 청년창업기업인 커넥트제로는 상반기 중 모바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낚시대회 '배스 어택 시즌 1'을 정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배스 낚시대회인 배스 어택은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모바일 낚시대회이다.

공식 계측자(낚맛자)만 구매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마릿수 대회, 길이순 대회, 근사치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대회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커넥트제로는 자사가 개발한 낚시 전문플랫폼 '낚시의 맛'을 통해 그동안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용하는 등 배스 어텍 시즌 1 정식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승엽 커넥트제로 대표는 "배스 낚시를 시작으로 민물고기, 바다낚시 전체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낚시 정보 서비스, 온라인 낚시대회와 연계된 낚시용품 쇼핑몰, 낚시인 보험 등 낚시인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출시해 낚시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커넥트제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 졸업기업이다.

낚시를 좋아하는 젊은 기획자와 개발자들이 모여 부산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낚시 정보 서비스를 결합한 낚시 전문 플랫폼 '낚시의 맛'을 개발, 운영 중이다.

낚시의 맛은 유저의 낚시 조과 기록을 수집 및 분석한 뒤 가공된 정보를 유저에게 제공한다.

기존 낚시 정보 서비스는 접근성이 불편하고 단순 기상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던 반면 낚시의 맛은 물고기 입질 시간, 포인트에서 가장 반응이 높은 미끼 등 출조 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장한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PM은 "850만 낚시인과 함께 호흡하는 커넥트제로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펼쳐질 새로운 낚시 시대 개막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을 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