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0월 아파트값 전달보다 1.34%↑…12개월 연속 상승
청주지역 아파트값이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7일 청주시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1.34% 올랐다.

구별 아파트값 상승폭은 상당구가 1.5%로 가장 컸다.

이어 서원구 1.45%, 청원구 1.3%, 흥덕구 1.18%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12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반면 거래량은 소폭 줄었다.

지난 10월 거래량은 1천439건으로 전달(1천478건)보다 39건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외부 자금 유입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에 따라 주택 시장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만큼 거래 가격과 건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그 정보를 시민에게 알려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