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가 2300명에 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89명 늘어 누적 30만5842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전일 2383명보다는 94명 줄었지만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

월요일 확진자로는 일주일 만에 다시 한 번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20일(1729명)보다 560명이나 많다.

3000명대까지 치솟았던 것 지난주와 비교하면 감소한 것이지만 주말·휴일 검사검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만큼 증가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간 환자 발생 패턴상 수요일을 기점으로 다시 늘 것으로 예상된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