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더샵에디피스' 980가구 내달 공급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시에 짓는 더샵하남에디피스(투시도)의 견본주택을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샵갤러리에서 연다.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과 가까운 데다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남시 덕풍동(하남C구역 주택재개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980가구로 이뤄진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7가구, 50㎡ 8가구, 59㎡ 402가구, 74㎡ 101가구, 84㎡ 78가구 등이다.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이고 계약은 11월 1~11일에 한다.

미사~풍산~교산신도시로 이어지는 하남 주거 라인의 중심에 건립돼 생활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단지 북쪽으로는 2009년 준공한 풍산지구를 비롯해 3만8000여 가구의 미사강변도시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남쪽에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65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