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섭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소정섭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팝페라가수 컨템포디보 멤버 소정섭이 품절남이 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소정섭이 오는 18일 오후 경기도의 한 미술관에서 7살 연하의 성악가 김예후 씨와 작은 결혼식을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공개된 웨딩화보엔 188cm의 장신을 자랑하는 소정섭과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낸 예비 신부 김예후 씨의 모습이 담겼다.

2015년 오페라에서 합창을 하며 처음 만난 소정섭과 예비 신부 김 씨는 자연스럽게 친한 오빠·동생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정섭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소정섭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소정섭은 김 씨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전부 다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며 "세상 밝게 자란 친구여서 같이 있으면 즐거워진다"라고 말했다.

소정섭과 김예후 씨의 결혼식은 가족·친지만 초대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되며, 곽수광 목사가 주례를, MC배가 사회를 각각 맡는다. 축가는 CCM 가수 송정미와 '슈퍼스타K5' 톱6 임순영, 팝페라 가수 송근혁과 뮤지컬 배우 차은영이 부른다.

예비 부부는 축의금을 정중히 사양하며 결혼식 현장 인사를 대신해 유튜브에서 결혼식을 생중계로 공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소정섭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소정섭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소정섭은 2015년 컨템포디보 멤버로 데뷔했다. 컨템포디보는 평균 신장 184cm에 훈훈한 비주얼을 갖춘 실력파 뮤지션이다. 그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한국의 일디보(IL DIVO)'라는 애칭을 얻었다.

또한 채널A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보컬 플레이'에 고정 출연해 '팝페라계의 아이돌'이라 불리고 있다. 소정섭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