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상…백건우·조재인 학생
한화그룹은 과학 인재 발굴 프로젝트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 대회에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백건우(왼쪽)·조재인(오른쪽) 학생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자동차 변속기 작동 원리와 태엽 스프링을 적용한 친환경 동력 리어카 제작법을 제안했다. 적은 비용과 친환경 동력으로 폐지를 줍는 노인이 더 안전하고 쉽게 리어카를 끄는 방법을 제안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팀에 4000만원, 금상 2개 팀에 각 2000만원, 은상 2개 팀에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약 1억7000만원이다.

대상·금상·은상을 수상한 5개 팀 10명에게는 스위스, 독일 등 해외 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 모두는 한화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는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