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솔라시도 내 유럽풍 페어웨이빌리지 조성 속도 내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 솔라시도CC가 문을 여는 등 솔라시도 내 개발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솔라시도는 전라남도와 한양, 보성산업이 출자해 설립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해남 일대 2082만㎡에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를 표방한 기업도시다.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솔라시도CC가 27일 문을 연다. 산이면 구성리 642 일대에 조성된 솔라시도CC는 전장 7097야드(파72), 18홀 규모를 갖춘 대중제 골프장이다.

골프장 주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센터, 단독주택·타운하우스 등 페어웨이 빌리지가 함께 들어서 레저와 주거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페어웨이 빌리지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가 골프장 개장에 맞춰 조성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88만㎡ 규모의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는 총 1530가구의 고급 주거단지와 클럽하우스, 호텔, 게스트하우스, 쇼핑몰, 스포츠콤플렉스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페어웨이 빌리지 중 최대 규모다.

단독주택(4개 타입) 테라스하우스(3개 타입) 아파트(2개 타입) 등 다양한 주택형과 면적형으로 조성돼 수요자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노르딕, 프로방스, 투스카니, 플로리다 등 유럽풍 외관과 조경을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시설을 기반으로 한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해 하이엔드 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수영, 골프 등 스포츠는 물론 도서관, 카페, 스파, 테라피, 쇼핑 등 각종 여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케이터링서비스와 청소 및 정원관리 등이 제공되는 생활문화서비스, 헬스케어서비스, 온텍트서비스, 스포츠·레저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