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비타민 '센트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진출한다
세계 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진출한다.

GSK컨슈머헬스케어의 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은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을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등 핵심 균주 7종으로 이뤄져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안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원료인 프리바이오틱스도 함께 들어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캡슐 두 알을 섭취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하루 권장량인 100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2만7000원(60캡슐, 1개월분)이다.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준호 GSK컨슈머헬스케어 마케팅 상무는 “그간 세계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로서 축적해온 건강기능식품 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진출했다”며 “앞으로 특수 영양소에 특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센트룸 라인업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