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임상과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태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주당 4천40원에 신주 1천237만6천237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유상증자로 임상 단계에 있는 아토피 피부염,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치료제의 개발과 후속 신규 파이프라인 투자를 할 예정이다.

동시에 재무안정성 확보도 도모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3상 시험을 하고 있다.

병원 17곳에서 환자를 모집해 2022년까지 임상 약 투여를 마치고 2023년 품목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알에이주'는 임상 2a상 투여를 완료하고 결과 분석을 앞두고 있다.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키트주'는 이번 달 임상 1상 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에 최대 주주인 강경선 기술고문 및 회사 임직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신약개발 위해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