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생활인프라로 편리함 품은 단지...청약 성적 우수하고 가격 상승 높아
계양구 중심 입지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교통·편의·교육·자연 원스톱으로 누려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난 ‘원스톱 생활권’ 단지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 자연 등 인프라를 두루 갖춘 아파트의 안정성이 주택시장에서 높게 평가되는 모습이다.
올해 6월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1단지’는 6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70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중심상업용지와 초·중·고교가 가까운 원스톱 생활권 단지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규제 강화로 다주택 보유가 어려워지자 청약통장을 신중히 사용하려는 수요자들이 실거주 여건과 함께 투자가치까지 고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러 인프라를 갖춘 원스톱 생활권 단지의 경우 한 가지 이점을 갖춘 단지보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고, 희소성도 높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원스톱 생활권을 갖춘 단지는 시세 상승도 가파르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인천 계양구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17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매매가 시세는 올해 6월 5억8,500만원으로 전년동기(‘20년 6월) 5억원에서 1년 사이 약 8500만원 올랐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초·중·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 단지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투시도
이러한 가운데 인천에서 원스톱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7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371세대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812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계양구 중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통해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아이즈빌 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인천 세종병원,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 효성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5분 내 통학이 가능하며, 경인교대부설초, 명현중, 작전중, 효성고, 작전고, 작전여고, 안남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경인교대 인천캠퍼스가 가깝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 천마산, 계양산 등산로, 영신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계양구에서도 기반 시설이 모여있는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 교육, 자연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라며 “여기에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이 부동산 임대차 시장에 재차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가 주택임대차보호법 완화를 추진하는 반면, 야당은 정책 과제로 임대차 2법 강화를 내세웠기 때문이다.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2법 완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4월 제출한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지난달 공개했다.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도입된 임대차 2법은 전세 계약 4년(2+2년)을 보장하고 전셋값 상승률을 5%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대차 2법 전면 재검토를 내세웠지만, 그간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나 지난해 말부터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도 개선의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도 나왔는데, 정부가 공론화를 결정했다. 정부는 국토연구원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법안 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정부, 임대차 2법 개선 추진…상한 요율 10% 완화 검토국토연구원은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에서 임대차 2법 개선 방안에 대해 제도를 폐지할 경우 이중가격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지만, 임차인의 주거 불안이 커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개선안으로는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임대차 특별지역'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 △계약갱신권과 상한 요율(5%) 적용 여부를 임대인과 임차인 자율에 맡기는 방안 △지자체 조례 등을 통해 상한 요율을 10% 이내로 완화하는 방안 △임대차 2법을 보증금 5억원 이하 저가 주택에만 적용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아파트값 상승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과도하면 다시 규제하는 것도 검토해볼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이 같이 발언해 부동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서울시는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던 강남구 대치동, 청담동,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일대 아파트 305곳 가운데 291곳을 해제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말 그대로 토지를 거래하는 데 있어 허가가 필요한 지역을 말합니다. 1970년대 서울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을 할 때 투기를 막기 위해 도입했던 제도입니다. 이를 집값을 잡기 위해 도입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시장에서 실효성 논란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된 이후 도입 목적이었던 가격 상승 억제는커녕 오히려 '정부가 찍어준 투자처'라는 인식이 자리 잡히면서 가격이 꾸준히 올랐습니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는 곳을 피해 수요가 몰리다 보니 인근에 있는 집값이 오르는 풍선효과도 나타났습니다. 예컨대 송파구 잠실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옆에 있는 신천동에 있는 단지가 한때 가격이 오르기도 했습니다.고준석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 교수는 "그동안 토지거래구역으로 지정됐던 지역에서 거래량은 줄었지만, 신고가가 계속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사실상 문제가 많은 규제를 해제하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오 시장이 '재규제'를 언급하면서 시장의 파장은 큽니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느냐"는
'부의 이전'이 큰 관심사입니다. 세계 모든 국가에 베이비붐 세대가 있으며, 이들이 전체 국가 부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 나이가 60세를 훌쩍 넘기면서 보유 자산을 다음 세대에게 언제 물려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역사상 가장 큰 부의 물결이 향후 수십 년에 걸쳐 베이비붐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갈 겁니다. '위대한 부의 이전'(The Great Wealth Transfer)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으로 미국에서는 84조달러(약 12경 2000조원)가 X세대 및 밀레니얼 그리고 Z세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위대한 부의 이전이 실현되려면 수십 년이 걸릴 겁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나이 많은 베이비붐세대는 2025년 현재 70세이지만, 가장 어린 세대는 아직 사회보장 혜택도 청구할 수 없는 환갑(60세)입니다. 이들의 부가 빠르게 이전되리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미국 금융 기업 '찰스슈왑'은 부의 이전이 늦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찰스슈왑이 투자 가능 자산을 100만달러 이상 보유한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High Net Worth Investor Survey)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45%는 "살아있는 동안 내 돈으로 즐기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전체 세대에서 같은 답한 비율은 응답자의 25%입니다. 밀레니얼(27~42세)은 15%, X세대(43~58세)는 불과 11%만이 이런 응답을 했습니다. 밀레니얼세대의 부의 이전이 늦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입니다.베이비부머는 부의 이전에 대해서 긍정적이지도 않습니다. 밀레니얼과 X세대는 죽기 전과 죽은 후에 부를 이전하겠다는 응답이 거의 비슷하지만, 베이비부머는 사후에 부를 이전하겠다는 비중이 무려 81%에 이릅니다.베이비부머의 이런 태도는 지금